[날씨] 남해안·제주 비 이어져…서쪽 낮 더위·내륙 소나기

2023-05-29 0

[날씨] 남해안·제주 비 이어져…서쪽 낮 더위·내륙 소나기

[앵커]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대체로 덥겠고,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아침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껴있습니다.

연휴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풍부해졌고요.

이에 내륙과 강원 동해안 곳곳에는 안개가 자욱히 껴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진 곳들이 많아서 출근길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날이 덥겠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 29도로 어제만큼 올라 초여름 더위가 느껴지겠고요.

어제 비가 내리며 선선했던 충청 이남 곳곳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대전 27도, 전주 29도가 예상됩니다.

동풍이 부는 동해안과 비가 길게 이어지는 남해안과 제주는 22도 안팎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고흥 등 남해안 곳곳으로 시간당 15mm가량의 굵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경남 남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전남 남해안은 오늘 밤까지 5~20mm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는 오늘 낮 동안 빗줄기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그 밖의 전국은 하늘 흐리겠습니다.

오전 한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와 호남 서부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모레 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출근길날씨 #짙은안개 #낮더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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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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